장성군, 벼 정부보급종 구입비 지원
상태바
장성군, 벼 정부보급종 구입비 지원
  • /장성=유태영 기자
  • 승인 2022.12.14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대 당 1만 원…농가 경영비 절감 등 기대

[장성=광주타임즈]유태영 기자=장성군이 내년도 벼 정부보급종 구입비를 포대 당 1만 원 지원한다. 대상은 2022년산 정부보급종을 공급받는 지역 농업인이다.

정부보급종은 생산 단계별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우량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나타난다. 단, 공급가격이 일반종자보다 비싸 농가 부담이 크다. 종자 구입비보다 정부 수매가가 낮아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장성군은 정부보급종 구입 시 포대 당 1만 원을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을 낮추고, 우량종자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메벼 기준 2021년산 정부보급종 가격은 포당 4만 9020원이었으나 농가 실구매가는 3만 9020원으로, 1만 원 차감 혜택을 봤다.

올해 지원 품종은 내년도 벼 정부보급종인 새청무, 동진찰, 조명1호, 신동진, 백옥찰이다. 지원방식은 간단하다. 벼 정부보급종 신청 농가가 지역농협에서 종자를 구입하면서 포대 당 1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만 지불하고 수령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정부보급종 구입비 지원이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쌀 안정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