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GGM 근로자에 주거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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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GGM 근로자에 주거비 지원 확대
  • /박선미 기자
  • 승인 2022.08.31 17: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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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직 대리 이하, 기술직 PM대리 이하인 근로자 전원이 대상
주택 유무 상관없이 월 27만2000원 지원…수혜자도 대폭 확대
김광진 부시장 “사회적 합의 이행,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방점”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GGM 주거비 확대 지원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GGM 주거비 확대 지원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국내 제1호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에 대한 주거비 지원 대상과 범위, 금액이 대폭 확대된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달 31일 오전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 주거비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 주거비 지원 확대 방안은 지난달 22일 열린 노사민정협의회 2차 회의에서 논의됐고, 지원대상 범위 확대에 대한 추가 의견이 있어 이를 보완해 이후 서면심의를 통해 주거비 지원 확대 방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주거비 지원대상은 종전 무주택 근로자에서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일반직 대리 이하 및 기술직 PM 대리 이하인 근로자 전원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과장 이상 중에서도 연 소득 4500만원 이하는 지원대상에 포함해 보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상 범위 확대에 따라 현재 212명에서 530여명으로 주거비 지원 대상자가 크게 늘어나며, 지원금액도 실 주거비용과 금리상승 등을 고려해 월 20만원에서 월 2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급한다.

이번 주거비 지원 확대는 상생협의회 근로자 대표 간담회, 강기정 시장의 GGM 산업현장 방문, 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간담회, 노사민정협의회 실무위원회 등에서 충분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노사민정 합의기구인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최종 의결한 것으로, 노사민정이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한편 광주시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른 사회적 임금혜택 확대를 통한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교통·교육·문화 등 4개 분야 1718억으로 GGM 공동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300호 규모의 ‘일자리 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이 국토부로부터 최종 선정돼, 주택 건립사업이 완공되면 근로자 주거복지 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근로자의 문화·체육·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신속히 마련해 지원하는 한편 공공·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22. 3.),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융합지구 조성(22. 11. 캠퍼스·연구관 준공 예정),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립(24. 2. 준공 예정) 등 사회적 임금 확대를 위한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확대 발굴할 계획이다.

김광진 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사회적 합의를 반드시 이행하는 한편, GGM이 상생형지역일자리 대표 모델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광주를 기회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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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22-09-18 04:12:05
광주형일자리제품은 관주도형의 케치프레어산물이다?
현정부화답의 일자리만들기에 부응하여 생산직공무원만들기의 일환으로 행정기관이 제조업에 뛰어드는 무모함이다.
실체도없는 뉴딜정책에 일자리라면 꺼벅죽는모습이다.
누가 일자리를만드는데 반대하겠는가?
자연스러운이치는 기업에서주도하면 어느것하나 흠잡을게없다.
보여주기 나타내기에 취해서 국가보조금 금지인 WTO협정위반에대해서는 존재조차부정한다.
세계무역질서에서 통상마잘을 어떻게피하려고 얼굴드러내놓고 보조금을줘서 연봉을 5,000만원을 맞춘다고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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