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농업의 미래, 여성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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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농업의 미래, 여성의 힘으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1.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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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원 한마음 대회 열려

장성군이 여성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에서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생활개선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농업?농촌 여성농업인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생활개선회원 한마음 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행사는 1부 행사로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를 비롯해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인 이애섭 씨와 김봉화 씨의 사례발표와 ‘친환경농업 실천, 웃음가득 건강한 생활’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농촌건강장수마을인 삼계면 생촌 마을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풍물한마당’ 무대를 선보여 이날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이어 2부 행사로 청백대항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져 회원들 간에 친목을 다지고 그동안 영농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푸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전시행사로 지난 남도음식큰잔치에서 최우수상에 빛나는 청렴밥상을 비롯해 장성군 농?특산물 가공제품과 생활개선회원 과제교육 작품 등을 전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명숙 장성군생활개선회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날 회원들이 모여 친환경농업 선도를 실천하고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여성 농업인의 뜻과 역량을 한곳으로 결집해 장성의 농업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수 군수는 “장성 농업의 발전과 변화하는 농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성 농업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장성 농업의 미래를 위해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들의 지위 향상과 농촌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서 여성농업인의 능력개발 운동과 농촌생활개선사업 등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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