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부진 광주·전남 닭사육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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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소비부진 광주·전남 닭사육 ‘급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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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전분기比 23%↑… 한육우·돼지·오리↓
[경제=광주타임즈] 진태호 기자 = 지난해 4분기 수산물 소비부진 등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지역 닭사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12월 1일 기준 가축사육마릿수는 전분보다 한·육우, 돼지, 오리 감소하고 젖소, 산란계, 육계는 증가했다.

한·육우는 48만9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만9000마리(3.7%) 감소했다.

이는 어미소 감축에 따른 송아지 생산 감소와 도축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돼지는 99만7000마리로 전분기보다 3만8000마리(3.7%) 감소했다. 모돈 감축에 따른 생산마릿수 감소 및 도축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닭은 1522만1000마리로 전분기보다 285만7000마리(23.1%) 증가했다.

산란계는 364만7000마리로 전분기보다 28만8마리(8.6%) 증가했으며 육계는 1113만3000마리로 전분기보다 257만4000마리(30.1%)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는 지속적인 육계, 계란 산지가격 호조와 함께 수산물 소비부진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리는 468만4000마리로 전분기보다 65만2000마리(1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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