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김장철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의 반입량 조정 및 구청?수거?처리업체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북구는 11. 12일부터 다음달 12월 31일까지를 김장철 쓰레기 처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일일 평균 130여 톤에서 150여 톤으로 상향 조정해 구청과 수거?처리업체간 상호 비상연락망을 가동했다.
또한, 북구는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분리배출과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배출이 가능하다며 북소리 등을 통한 홍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주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 스스로도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쓰레기 처리비용을 감안해 시 공공시설에 우선 반입조치 하고 초과량에 대해서는 민간시설인 삼능, 담양 그린바이오 등에 반입처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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