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충북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실시된 ‘2012.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서 전남대표로 출전한 구례중학교 풋살부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종구 교육장은 구례중학교 풋살 우승은 우연이 아닌 2012년부터 실시된 주5일제 수업 대체 토요 프로그램 연계 및 관내 초중고 주말 스포츠클럽 리그, 교내 스포츠클럽 동아리 내실화 운영 등으로 경기방법과 기술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한 결과로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값진 영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풋살 동아리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최정호 교사는 “풋살부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운동선수가 아니라, 교육과정 중의 하나로 이루어진 순수 아마추어 학생들이다"면서 "공부하다가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생각이 들 때 운동장에 나와 청소년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최고의 인기 스포츠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로 학생 건강체력 증진 및 학교폭력없는 활기찬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최근 교육 패러다임 지덕체를 겸비하는 참되고 바른 인성을 갖춘 교육의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례중학교 풋살부는 예선리그에서 부산, 강원, 경남팀을 물리치고 본선 8강 조1위로 선착한 뒤, 본선리그에서도 전북, 광주, 경북 팀들을 모두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MVP)상에는 장준기(구례중 3)군과 최우수 지도교사상에는 최정호 선생님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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