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한국차(茶) 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명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와 보성차생산자조합이 준비한 행사다.
주요 행사로는 세계 티 포럼 창립회의, 제6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세계명차품평대회 등이 있다. 부대행사로는 차 문화 산업문화관 운영, 차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회 첫 날은 명원문화재단의 궁중다례 시연을 시작으로 기념행사, 녹차·발효차 분야를 품평하는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예선과 세계티포럼 1차 회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대한민국차품평대회 본선, 18개 품목을 심사하는 세계명차품평대회 예선이 이어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세계명차품평대회 본선, 세계 티 포럼 창립식, 시상식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제차위원회(ITC) 마누자 페이리스(영국)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프랑스·터키·베트남·대만의 차 협회 임원진이 대거 참여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한국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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