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정겨운 고향마을 명절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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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정겨운 고향마을 명절이 즐겁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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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방마을청년회 경로위안잔치 열어


[보성=광주타임즈] 최광주 기자 =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난 19일 보성군 쾌상리 두방마을에서 의미 있는 경로위안잔치를 열어 지역 사회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청년회와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 가족들 200여명이 모여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고, 추억의 놀이인 양떼몰이놀이와 윷놀이, 노래자랑 등 마을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됐다.

임철환 추진 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 온 향우와 지역 어르신들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어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는데 모두가 흥겹게 즐기는 자리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두방마을은 고려시대 때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전해오며 마을에 거북바위가 있어 정월대보름이면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안녕과 시화연풍(時和年豊)을 기원하는 거북바위제를 지내는 등 아름다운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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