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지는 뭉게구름, 목화축제만의 특별한 경험
[곡성=광주타임즈] 이경식 기자= 전남 곡성군 겸면사무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손으로 만지는 뭉게구름, 목화축제만의 특별한 경험”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겸면목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겸면목화축제는 국내 최대의 목화공원과 목화재배단지에서 지금은 향수로만 남아있는 목화를 이용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면실유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무명베 짜기, 목화 따기, 민속놀이(제기, 투호 등), 목화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프로그램으로는 수채화, 시화공예, 목화의 유래에서 파종, 발육과정, 솜 타기, 목화와 인물, 목화와 문학, 목화관련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목화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목화가요제, 목화배 게이트볼대회 등을 개최하여 주민화합의 장이 되고 22세기 약속의 땅 청정수도 곡성의 다양한 지역 특산물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심정식 겸면목화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의 기억 속에 잊혀져 가는 목화를 소재로 옛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선조들의 지혜와 자연의 소중함을 한눈에 배울 수 있는 산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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