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 깨우쳐
[광양=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예방하고 조기검진을 통해 암 사망률을 줄이기 위하여 지난 4일 중마노인복지관 어르신 및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암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암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전남대학병원 채홍재 교수를 초빙하여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등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과, 일상생활 속에서 암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채홍재 교수는 모든 암의 70%는 예방 및 완치가 가능함을 알려줌으로써 암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암 예방 10대 수칙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조기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및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가 조기 암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할 때 본인의 건강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은 금연과 절주, 균형 잡힌 식사하기, 운동실천, 적정체중 유지, 성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한 성생활, 예방 접종 지침에 따라 예방접종 하기, 직장에서의 발암성 물질 노출 최소화하기, 암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 빠짐없이 받기 등이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