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로 시작하는 비상 - 여성들이여, 새로 일하고 다시 날자!’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장성군을 비롯한 나주시,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6개 시·군과 120개 업체가 참여,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9월에 건립된 장성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촉진코자 군 단위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한 것으로 행사의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창업관 ▲취업상담관 ▲진로탐색관(하고 싶은 일 찾기) ▲여성친화관(자기 삶의 주인 되기) ▲부대행사로 구성, 주제별로 특색 있는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채용관에서는 20개의 직접 구인업체가 현장 당일 채용을 위해 사전접수를 마친 구직여성에게 면접을 실시했으며, 간접 구인업체는 게시판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또, 창업관에서는 상권분석을 비롯한 상담과 자금지원에 대한 정보제공이 이뤄졌으며, 취업상담관에서는 ‘멘토와의 만남’이란 맞춤형 취업상담으로 보다 생생하고 실질적인 직업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여성들의 적성과 그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는 테마공간으로 구성된 여성친화관과 진로탐색관에서는 여성 자아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여성인들의 도전 성공담이 담긴 온라인 미니 특강 ‘미인 잡(JOB)담’을 비롯해 샌드 아트 체험과 이력서 사진 촬영 및 토털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여성은 군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문을 두드리면 된다”며,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아실현을 위해 다양한 여성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