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인수위 후속인선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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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인수위 후속인선 지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2.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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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보안'으로 하마평만 무성
30일로 예상됐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추가 인선 내용의 연내 발표가 불투명할 전망이다.
박선규 인수위 대변인은 30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인수위 인사와 관련해서는 나오는 대로 말하겠다” “인사 일정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지금까지의 인선 결과에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서는 “인사 검증과 관련해 청와대 검증팀과 협조 중”이라며 “청년특위 위원은 인수위원이 아니고 두 달간 현장의 목소리와 필요한 것을 전달하는 조언자로, 공직으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인선 발표가 사실상 무산된 배경을 두고 기자들에게 “오늘 발표한다고 한 것은 언론에서 그런 것이고 저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공식적인 발언을 가감하거나 해석을 붙이지 말고 그대로 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기획조정분과, 정무, 경제1, 경제2, 외교통일, 복지, 사회문화 등 7~8개 분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수위 인선을 놓고 하마평만 무성하다.
인수위 전체 업무를 조율하는 기획조정분과 총괄간사에는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권영세 전 의원, 비서실에서 정책메시지단장을 지낸 안종범 의원,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을 이끈 김광두 행추위 힘찬경제추진단장 등이 거론된다.
박 당선인의 최측근인 최경환 의원과 최외출 대선캠프 기획조정특보도 거론된다.
경제분과 위원으로는 박 당선인의 \'정책브레인\'인 강석훈 의원, 2007년 경선 이후 분야별로 박 당선인을 도와온 `5인 공부모임\' 멤버인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 나성린 행추위 민생경제대응단장, 이종훈 행추위 일자리추진단장 등이 거론된다.
정부조직 개편은 옥동석 행추위 정부개혁단장이 맡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외교ㆍ통일분과에서는 행추위의 윤병세 외교통일추진단장과 김장수 국방안보추진단장, 외교관 출신인 심윤조 의원 등이 간사 후보로 물망에 오른다.
사회문화 분과에는 행추위의 곽병선 행복교육추진단장ㆍ박명성 문화가있는삶추진단장, 복지분과에는 최성재 편안한삶추진단장 등이 거론된다.
한편 현재까지의 인수위 인선은 지난 24일 비서실장과 수석 대변인에 이어 27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국민대통합위, 청년특위 위원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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