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광주타임즈] 정현두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총경 김용범)에서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9월부터 완도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낡고 노후 된 담장 및 도로변의 밋밋한 벽면에 깨끗한 바다환경을 재능기부를 통해 그려 넣어 청정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밝은 거리 이미지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완도관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및 참여기관 단체 직원·지역주민이면 누구라도 가능하며, 주제는 바다사랑 실천, 바닷속 풍경, 아름다운 바다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 완도해양경찰서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공모하면 된다.

공모는 오는 8.5(월)~ 8. 23(금) 3주간으로 정하고, 공모심사에 수상된 작품은 초등학교에 자기 작품을 그려볼 수 있으며, 포상도 푸짐하게 준비하는 한편, 자세한 사항은 완도해경(☏ 555 - 5050, 550-2297)으로 문의 하면 된다.

완도해양경찰서에서는 금번 바다사랑 벽화 그리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바다사랑 실천 동기부여 및 우리 마을을 내손으로 가꾸는 기회를 제공하고, 회색빛의 학교 담장 등 소외된 부분을 아름다운 바다그림으로 새 단장하여 지역 주민과 등·하교 학생들에게 바다의 아름다움과 마음의 안정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