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온지 6년 된 김 씨는 이날 10시께 남편과 두 아이를 데리고 한국 국민으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씨는 "한국 국민이 돼서 이렇게 대통령을 내손으로 뽑게 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하고 기쁜지 모른다" 며 "아직 투표할 수 없는 다문화 친구들에게 자랑할거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베트남에서도 대통령 선거를 안 해봤는데 한국에서 첫 투표에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투표를 마친 김씨 가족은 얼마 전 시작한 베트남 쌀국수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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