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교류 통해 상호발전
[광주=광주타임즈] 매곡초등학교는 최근 중국 무석시에 있는 신구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10일 행사는 신구초등학교의 인솔교사 5명과 3~6학년 학생 45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된 자매학교 방문단이 매곡초등학교에 도착해 대면식을 통한 첫 만남을 갖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자매결연식과 함께 양교에서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신구초등학교 학생들은 중국의 전통악기인 이호(두 줄을 지닌 악기)와 조롱박피리를 연주했으며, 45명의 학생 모두가 다양한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매곡초등학교는 아리랑을 비롯해 중국 영화 주제곡인 첨밀밀을 중국어로 합창했으며, 태권무와 오카리나 곡을 선보였다.
행사가 끝나고 양교 학생들은 1대 2로 짝을 맺고 교류가정별로 이동, 1박 2일 동안 각 가정에서 숙박하면서 한국의 가족 문화와 전통을 경험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면서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매곡초등학교 박영섭 교장은 이날 행사에서 “자매결연 활동을 통해 양교는 다양한 ‘학습의 장’을 공유하고 양국 간의 역사적 문화적 교류를 경험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동반자로 어릴 때부터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제이해 교육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며, 문화체험은 물론 독립성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며 자매결연을 통해 글로벌 사회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문화를 가진 지구촌의 친구와 함께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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