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대에 전자매체인 컴퓨터와 핸드폰을 비롯한 매체를 통해 손쉽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학교 공부도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학교 교육도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을 통해 독서 흥미 유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나 이에 대한 교육도 소홀히 하고 있음을 반성해야 한다. 문화시민과 학생들의 흥미가 독서 아닌 다른 곳에 쏠리면서 독서인구가 줄어들어 서점의 경기도 좋지 않아 핸드폰 가게가 늘어난 반면 도시 주변과 골목 서점은 다른 업종으로 바뀌었다.
광주시의 문화 중심가인 충장로에는 삼복서점과 충장서점이 있었으나 삼복 서점은 폐업한 지 오래되었고 충장 서점마저 이용객이 줄었으며, 지금 광주광역시에는 광천터미널 건물 안에 있는 영풍 서점이 가장 규모를 크게 하는 유일한 서점으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학교 인근에 서점이 없어 학생들이 쉽게 책에 접근하고 살 수 없는 것은 독서 흥미와 권장의 장해 요소다. 학교에서 의도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을 통해 독서지도를 해야 하며 바른 독서방법과 습관지도를 해야 한다.
우리는 선진국 문화인으로서 책 읽는 습관 기르기에 대해 살펴본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책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문화인은 책과 만남이 습관화되어야 하고 책 속에서 배움과 정보를 얻어야 오래 기억되는 참지식이 된다. 초등학교 때 읽은 동화책이 지금도 기억이 나는 것은 독서에서 얻은 지식은 오랫동안 지속한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남다른 좋은 습관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책을 읽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는 것이다. 책을 살 수 없는 가난한 환경에서도 책을 빌려다 읽은 링컨을 비롯한 많은 사람은 독서 여건이 좋지 않은 중에서도 많은 책을 읽었고 책을 읽어 얻는 간접경험은 자기가 하는 일의 선행연구가 되어 일을 손쉽게 할 수 있게 했다.
아침 통근 열차를 타보면 많은 통근자가 책을 읽거나 신문을 보고 있다. 아무것도 읽지 않고 있노라면 무엇인가 모자란 축에 끼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책을 읽게 하는 나를 만들 것인가 가 나의 과제이기도 하다. 내가 책을 안 읽는 핑계를 살펴보면 첫째는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읽을 책이 없다는 것이며 셋째는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필자는 책을 읽는 자기 습관을 길러 성공한 사람의 경험담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읽어야 할 책을 선정하고 읽을 수 있게 자극을 준다는 것이다. 친구와 같이 서점에 가서 내가 흥미 있고 좋다는 책을 사고, 친구도 자기가 좋다는 책을 사서 서로 바꾸어 집에 가지고 가서 읽고 1주일 내로 돌려주기로 한다는 것이다. 중간에 책을 읽었는지 확인하고 읽은 후 책을 서로 만나 교환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책 1권을 사지만 2권의 책을 읽게 되고 빌렸기 때문에 읽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며, 읽은 책은 서로 빌려주고 빌려주는 독서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책을 읽을 수 있게 자극을 준다는 것이다.
둘째는 책을 읽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다. 하루 24시간 중 3끼 밥을 먹는 시간은 90분 정도가 된다. 마음의 양식인 책을 읽는 시간도 3끼로 30분씩 나누어 배당한다면 마음의 양식을 먹는 독서시간도 90분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책은 항상 가깝게 두고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 따라서 하루에 세 번 책을 펴보게 되고 읽게 되는 것이다.
셋째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이다. 먼저 읽어야 할 수준별 필독도서가 있고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흥미 있는 책을 선정해야 한다. 필독도서는 자기의 업무와 직결되는 지식정보를 얻어내기 위한 책이기 때문에 정독해야 하지만 흥미 도서는 책 읽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책으로서 될 수 있으면 300페이지 이내의 것으로 선정한다.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정보인 마음의 양식을 섭취하기 위해서 책을 읽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책 읽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성공한 나를 독서를 통해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독서지도 강조의 달인 9월에 각 학교에서는 도서관 이용 교육과 독서지도에 관심을 두고 실천해야 할 것이며, 우리는 선진국 국민으로서 책을 읽는 문화인이 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