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9개 언어 민원도 신속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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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9개 언어 민원도 신속 처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7.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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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 명예통장 통역 콜 서비스’ 시행
[광주=광주타임즈]강대호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7월부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과 함께 구 민원실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외국인에게 베트남어·러시아어 등 9개 언어 ‘통역 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광산구에 살고 있는 외국인주민은 1만4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3.6%로 외국인주민의 혼인·출생 등 민원 수요도 광산구에서 꾸준히 늘고 있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광산구가 이에 신속·시원하게 대응하기 위해, 동포 돕기에 나선 외국인주민 명예통장과 함께 ‘통역 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통역 콜 서비스는 구 민원실에 외국인주민이 방문해 통역을 요구하면, 업무 담당자가 명예통장과 전화로 연결해 셋이서 함께 민원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외국인주민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민원은 혼인·출생·개명·창성 같은 가족관계등록신고와 체류지변경신고 등이고, 베트남어·러시아어 이외에도 중국어·크메르어(캄보디아)·키르기스어(키르기스스탄)·필리핀어·우즈베크어·타이어·네팔어 도움도 받을 수 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동포를 돕기 위해 선뜻 나서준 명예통장님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외국인주민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도 불편 없이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더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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