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서울시와 수산물 학교식재료 공급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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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서울시와 수산물 학교식재료 공급 협약 체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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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조류, 9월부터 서울시 학교식탁에 오른다.

[완도=광주타임즈] 정현두 기자 = 완도산 해조류 등 수산물이 오는 9월부터 서울시 학교 급식 재료로 공급된다.
완도군에 따르면 6월 27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대회의실에서 김종식 완도군수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이병호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해조류를 급식 재료로 공급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조류 등 수산물을 학교급식에 공식 공급하기는 최초이며 완도군과 농수산식품공사는 해조류 식품의 위생 안정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방사성검사, 중금속잔류검사를 철저히 시행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현재 서울시에는 769개 학교가 급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선 250개 학교가 완도산 수산물을 공급 받게 되며 2014년부터는 593개 학교로 확대 공급할 계획
이다.

한편, 해조류가 공급협약을 맺고 친환경 급식재료로 납품한 것은 완도수산물이 최초이며 해조류 판매촉진과 미래의 잠재된 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협약식 인사말에서 ‘청정바다에서 생산한 해조류가 함유하고 있는 풍부한 영양분으로 학생들의 발육을 돕고 체력을 향상시키며, 생산 어민들은 새로운 판매망 구축에 따른 소득 향상으로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2014년 4월 11일부터 한달간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소재로 한 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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