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많은 5월 ‘쌈채류 가격’ 오름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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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많은 5월 ‘쌈채류 가격’ 오름세 전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4.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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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광주전남지역본부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1807호’
상추 100g 800원 전달 比 33.3%↑… 과일류 안정세
[경제=광주타임즈]=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각종 기념일이 몰리면서 소비증가로 쌈채류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행한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1807호’에 따르면 최근 각종 축제와 행락철을 맞아 소비가 늘고 있는 상추 등 일부 쌈채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거래된 상추 100g당 소매가격은 800원으로 한달 전 600원보다 33.3%가, 1년 전 500원보다는 60%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과채류는 최근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박과 방울토마토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기타 대부분 채소류는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양동시장에서 거래된 수박 1개당 소매가격은 2만3300원으로 1년 전 1만7400원 보다 33.9% 올랐다. 방울토마토는 1㎏당 5330원으로 한달 전 4498원 보다 18.5%, 일년 전 5300원보다는 0.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저장분이 출하되고 있는 과일류 사과와 배는 한식 이후 소비가 둔화되면서 거래 부진과 딸기, 참외 등 제철과일 공급물량 증가로 가격이 안정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T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보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으로 대부분 품목이 약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맞아 외식수요 증가 영향으로 쌈채류 등 일부 품목은 강보합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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