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해동’ 단원을 대상으로 무용, 사물놀이, 모듬북 등의 국악연수와 함께 휴일을 이용해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참가자 중 5명의 고려인 동포와 함께 한국의 문화예술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러시아 각지에서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교 한국학대학으로 유학 온 러시아 현지인들이 한마음으로 한국음악을 이습하기 위해 찾게 됐다.
연수과정에서 참가자들은 국립남도국악원 단원과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기예를 강습 받게 되며, 운림산방과 세방낙조, 신비의 바닷길 탐방 그리고 천연염색 체험 등을 통하여 남도의 문화와 정서를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모국의 전통문화에 목말라하는 7개국 20개 팀의 해외 동포 참가자 330여명에게 8회의 참여 기회를 제공해 국악의 해외 보급?확산 및 전승 활동을 지원하고 각 지역 한민족의 자긍심 고취에 이바지 할 것이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061-540-4042) 및 누리집(http://jundo.gugak.go.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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