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폭염대비‘무더위 쉼터’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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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폭염대비‘무더위 쉼터’운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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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경로당 66개소 지정
[완도=광주타임즈] 정현두 기자 = 완도군은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 빈도와 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대응력이 약한 노인,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6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접근성이 용이하고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관리자를 지정해 상시 개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이용률을 높이고 폭염에 대비하도록 행동 요령을 관내에 배포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돌봄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인돌보미 120명이관내 독거노인 4,961명, 거동불편자 220명을 일일이 방문해 폭염대비 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참여시간대를 평소 오전 9시에서 12시로 2시간 앞당겨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로 조정하는 등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 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무더위 시간대(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에는 야외 활동 자제와 휴식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폭염 발령 시에는 관계 공무원 및 노인 돌보미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어르신들이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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