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아역이 드라마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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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아역이 드라마 승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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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구승현 연기 호평‘몰입도↑’

[연예=광주타임즈]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성인 못지않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구승현군이 '명품 아역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5일 첫 방송에서 어린 박수하(이종석) 역을 소화한 구승현은 어린 장혜성(이보영) 역을 맡은 김소현과 연기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구승현은 교통사고와 법정 진술 장면 등의 극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감정 연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과시했다.

구승현은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덤프트럭에 깔려 피투성이가 된 상태에서 민준국(정웅인)이 쇠파이프로 아버지를 내려치는 장면을 목격한다.

민준국이 자신까지 죽이려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우연히 그 장면을 목격한 김소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김소현에게 도움을 청하는 애절한 눈빛과 고통스러워하는 연기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사고로 인해 실어증에 걸린 수하는 법정에서 민준국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 애쓰는데, 말을 할 수 없는 애타는 상황을 끙끙거리는 소리와 다양한 표정연기로 소화해냈다.

특히 김소현이 재판 증언 후 후회와 두려움의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내가 지켜줄게"라고 다짐하며, 혜성을 향한 첫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이와 관련, 구승현 소속사 티아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구승현은 티아이 연기학원 키즈아카데미에서 연기를 배우면서 드라마 '매니'와 '천번의 입맞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티아이 엔터테인먼트 전속배우가 됐다"며 "아역출신 스타 전성시대에 장래가 촉망되는 아역배우로 평가받고 있다"고 24일 전했다.

한편 구승현은 영화 '미나문방구'와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에서도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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