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23일 '요정들의 롱롱스타킹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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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23일 '요정들의 롱롱스타킹파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2.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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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음악·현대무용 접목 예술공연 다채
[문화=광주타임즈]이지수 기자=미술과 음악, 현대무용이 접목된 예술공연이 광주시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미술관은 23일 오후 3시 미술관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융복합 퍼포먼스 '현대예술의 콜라보레이션-마법사와 요정들의 롱롱스타킹 파티'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광주시립미술관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미술, 음악, 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 '현대미술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결산하는 작품이다.

무대는 '재미있는 미술관작업실'에서 발레를 배운 11명의 어린이들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또 교육 강사로 참여한 롱롱스타킹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마법사로 분장해 미술관 바닥에 춤과 드로잉이 결합되는 퍼포먼스를 1시간 동안 진행한다.

미술관 바닥에 깔린 10m 정방형의 천위에 융합 아트프로젝트팀이 즉흥연주에 맞춰 다양한 얼굴을 드로잉한다.

참여작가들은 결과물을 가위로 오려 낙관을 찍어 관객들에게 나누어준다.

발레를 공연한 어린이들이 요정처럼 드로잉을 하는 작가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장난을 하며 그 장난하는 행동과 소리는 그림이 되고 음악이 되고 행위예술이 된다.

미술관 로비의 다른 면에서는 작가들이 마법의 칵테일을 만들고, 롱롱 김밥을 말아서 나눠먹는 음식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된다.

광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이거 예술일까'라는 질문에서 비롯됐다"며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소리, 행동, 요리 등이 예술이 되는 과정을 보여 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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