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자연생태 해설·안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인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회장 김광훈)에서 ‘기본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6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에 개설된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스토리텔링기법 등 해설안내 분야와 생물자원의 이해, 생태학개론 등 자연환경의 이해 분야, 생태관광의 이해와 역사문화의 이해 등 인문사회환경의 이해분야,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행동심리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 등 4개 분야 15개 과목으로 총 80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연환경해설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주소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교육비는 1인당 50만원이다.
총 교육시간의 80%이상 출석하고 필기 60점 이상, 해설시연 70점 이상 통과자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담양군 홈페이지(www.damyang.go.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해 방문접수하거나 전자우편(destinygo@hanmail.net)이나 일반우편(전남 담양군·읍 추성로 1371,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061-380-306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는 지난해 12월 환경부로부터 서울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 서울 한국자연공원협회, 충남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에 이어 4번째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에 지정됐다.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김광훈 회장은 “담양을 비롯한 전남지역이 가장 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생태관광이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자연환경해설사가 되기 위해서는 광주·전남 지역에 전문양성기관이 없어 서울로 가야만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우리 협의회에서는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교육생들이 전문 자연환경해설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