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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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챙긴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7.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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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8천만원 투입, 전문 치유센터 설립…내년 1월 개소
[광주=광주타임즈]박선옥 기자=광주시교육청은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치유하는 전문 센터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예산 11억8000만원을 들여 광주 서구 진월동 옛 과학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정신건강치유센터를 설립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정신건강 문제를 지닌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병원 치료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부정적 인식으로 적기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1월 개소 예정인 정신건강치유센터는 정신건강치유 프로그램실, 활동실, 상담실을 구축해 청소년의 학업과 치유를 지원한다.

정신건강 치유 도움이 시급한 학생들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상담과 병원 입원치료 연계를 지원한다.

교육청은 8월 중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를 채용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민주인권생활교육과 박주정 과장은 "정신건강치유센터 운영으로 상처 받은 청소년들이 치유 받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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