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전 남편 부고 듣고도 태연히 뉴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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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 "전 남편 부고 듣고도 태연히 뉴스 진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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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광주타임즈] 김성경이 이혼한 전 남편의 부고 소식을 듣고도 뉴스를 진행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성경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땡큐'에 언니 김성령과 출연해 이야기 하던중 "내가 2시간 SBS 단독 뉴스를 진행할 때였다. 생방송 30분 전에 전남편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전화를 끊고 나서 멍해지는데 절대 멍해져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 나를 다그쳐 더욱 뉴스에 집중하려고 했다. 그래서 일부러 더욱 활기차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날 방송이 끝난 후 PD가 내게 '무슨 좋은 일 있느냐? 오늘 방송 정말 좋았다'며 칭찬하더라. 그 순간 소름이 끼쳤다. 내가 이 정도로 집중할 수 있었는지도 놀랐고 나에겐 굉장히 큰 아픔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김성경에게 이런 아픔이 있는지 몰랐다" "위로해주는 자매가 있어 다행이다" "언제 이혼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땡큐는 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의 시청률 5.9%에 비해 0.3%P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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