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 청소년 교류활동에는 지난 4월 모집전형을 거친 광주지역 고교 1~2학년 학생 1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오는 12일 상하이에서 영국 왕립 사립학교인 이튼칼리지를 모델로 설립된 상하이상덕실험학교 학생들을 만난다.
또 현지 고등학생드과 함께 현지수업에 참여하고 동아리활동과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시간을 통해 노래, 댄스 등 한국의 문화공연을 펼치며 중국 학생들의 문화공연도 관람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상하이 임시정부청사와 1932년 윤봉길 의거가 있었던 홍구공원도 답사할 예정이다.
광주시의 청소년 국제교류는 지난 2010년부터 국가간 청소년의 우의와 협력을 위해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청소년들은 문화 교류, 학교 방문, 유적지 탐방, 해외 문화체험 등에 참가한다.
올해 청소년 국제교류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일본 와카야마에서 실시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에서 외국 청소년과의 문화교류활동과 현지 문화체험은 물론 방문지 곳곳에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알리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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