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하계 산림병해충방제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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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하계 산림병해충방제대책본부 운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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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전후 예찰활동 강화 및 가로경관수목 병해충 완전박멸 총력

[완도=광주타임즈] 정현두 기자=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각종 돌발해충 밀도 증가에 따른 수목생육 장해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 발생초기 적기방제를 통한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 및 쾌적한 산림경관을 위해 오는 8월말까지 산림병해충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특히, 예년과 달리 이상고온 및 잦은 강우로 인해 관광지, 공원, 등산로 주변의 산림과 마을 정자나무 및 보호수 등에 응애ㆍ진딧물, 깍지벌레, 송충이 등 의 각종 돌발 해충이 발생하여 수목의 생장 및 경관을 저해하고 있다.

또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보길도의 보옥~예송리를 잇는 탐방로 구간에 동백나무를 가해하는 몸큰가지나방이 대거 발생하여 등반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산림생태계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완도군에서는 인근 임야의 피해 확산방지와 수목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목적방제차와 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병해충 방제 작업을 시행중이며 청산, 소안, 보길 등 국립공원 지역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협조하여 합동방제를 통한 산림병해충 박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입로가 없어 다목적방제차의 접근이 어려운 보길도 탐방로 및 주도상록수림 등 해안가 우량산림에 대하여는 병해충이 가장 극성하는 장마철을 전후하여 항공방제를 통한 약제살포를 실시할 예정이다.

완도군청 정유승 환경녹지과장은 장마철 전후 이상 기온 발생에 따라 많이 발생하는 산림돌발해충 방제 등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가꿔 나갈 계획이며 우량 산림생태계 조성을 위해 피서철 행락객들의 산림내 취사행위 및 쓰레기투기 금지 등 산림보호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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