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성폭력피해자 위한 의료·법적 지원방안
[광주=광주타임즈] 하효성 기자 =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전남대병원은 개소 8주년을 맞아 12일 오후 1시 30분 전남대학교병원 덕재홀에서 기념식과 ‘마음을 다친 아이들! 이렇게 도와주세요‘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의료·법적 지원 방안 워크샵을 개최하며, 김상경(영화배우) 명예 홍보대사를 위촉한다.
성폭력 피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사건지원 및 대처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들이 야기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들또한 성폭력피해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와 전남대학교병원에서는 8주년 기념 워크샵 주제 강의 성폭력피해자 의료지원 방안에서는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주연 교수(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 전담 진료의사)의 ‘아동·청소년 트라우마와 위기개입’에 대한 주제 강연을 통해 성폭력 피해아동을 지원하는 실무자들에게 성폭력피해아동·청소년이 겪는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기개입의 전문적인 개입기술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8주년 기념 워크샵의 두 번째 주제 강의 성폭력피해자 법적지원 방안에서는 광주지방검찰청 성폭력전담 최영아 검사의 ‘성폭력 사건의 법적 처리절차와 신고의무자의 역할’에 대한 주제 강연을 통해 성폭력 사건의 법적절차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신고의무자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둔다.
또 ‘김상경 명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성폭력 피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 및 성폭력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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