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주타임즈]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다음달 1일부터 10일간 웹툰·애니메이션 전문교육 ‘여름 키즈툰애니틴스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키즈툰애니틴스쿨’은 방학동안 청소년들이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만화 초·중·고급과 웹툰 초·중급, 애니메이션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과정별로 10~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만화 초급과정에서는 청소년들이 아이디어를 스토리로 구성하고 캐릭터 창작법 등을 배우게 된다. 중급 및 고급 과정을에선 직접 창작만화를 기획하고 완성하도록 교육한다.

웹툰 초급과정은 청소년들이 컴퓨터 그래픽 제작방식을 경험하고 스토리텔링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중급과정은 청소년들이 웹툰을 제작할 수 있게 연출기법을 가르친다.

애니메이션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클레이와 종이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기획부터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디자인촬영, 편집, 사운드, 렌더링까지 제작 전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은 현직 만화가와 애니메이션 감독, 웹툰 전문강사 등이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27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누리집(www.ani.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애니메이션센터는 6개과정 7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