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금융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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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금융지원 나선다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6.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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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위기징후 소재기업에 한국은행 C2자금 지원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광주전남중기청)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목포본부는 광주·전남 지역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8월 광주전남중기청-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목포본부 간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징후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중소기업 밀집지역이란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정된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지역특화발전특구 등을 말하며, 광주지역에는 30개, 전남지역에는 109개의 밀집지역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밀집지역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단계를 분류해 위기징후가 있는 지역에 대해 지원 중에 있으며, 이번 금융지원도 같이 지원할 계획이다.

위기징후지역에 소재가 확인된 중소기업에 대해 한국은행 C2자금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관할지역 소재 금융기관이 위기징후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취급한 대출금의 일부(50%이내)를 저리(2%)로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을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우선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지원대상확인서’를 광주·전남 테크노파크를 통해 발급받아야 한다. 확인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광주테크노파크(www.gjtp.or.kr) 및 전남테크노파크(data.intp.or.kr) 홈페이지 신청공고란에 기업정보 및 증빙서류를 입력 및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활용이 어려울 시 광주테크노파크 위기지원센터, 전남테크노파크 위기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확인서는 평일기준 7일 이내 발급할 예정이며,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시중은행에서 대출 신청 시 ‘지원대상확인서’를 대출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문의사항은 광주테크노파크(062-602-7233), 전남테크노파크(061-729-2535), 광주전남중기청(062-360-9147)으로 하면 된다.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이번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일시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및 경영여건이 개선되길 바란다”면서 “광주전남중기청은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징후 소재 중소기업들을 지속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위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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