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폭염대비 119구급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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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폭염대비 119구급대책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0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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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 김용범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폭염으로 인한 열손상 환자 발생에 대비해 6월1일부터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과 무더위 취약대상자에 대한 정보전달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생리식염수와 정맥주사, 얼음 조끼 등 열손상환자용 장비를 갖춘 27개 구급대를 활용해 생활환경이 열악한 관내 독거노인과 노약자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회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학교와 기업체 등을 방문해 열경련, 일사병, 열사병 증상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과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하고,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무더위 취약대상자를 방문해 건강확인 등 보호활동을 펼친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초․중․고교와 군부대, 건설사업장 등에서는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2시에서 오후5시까지 야외에서 진행하는 근무나 체육 활동, 각종 행사를 자제토록 지도한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해야 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말고, 학교나 직장에서는 야외행사와 운동경기 등 각종 외부행사를 자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폭염주의보는 일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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