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나승일 교육부 차관,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주여성의 큰언니로 불리고 있는 이사벨은 본인도 생활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이주여성의 언어·문화적 소통의 어려움, 가정폭력의 노출 등 이주여성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이주여성의 시각으로 문제를 해소해 이주여성들의 한국 정착과 인권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사벨은 수상소감에서 “앞으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을 만들고 싶다”면서 다문화 가정의 2세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올 해 세 번째로 수상자를 선정한 동아다문화상은 피부색과 언어, 생활습관이 달라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이사벨씨는 상금으로 5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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