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 하효성 기자 = 노희용 동구청장은 29일 오후 1시 취약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노인질환 예방을 위해 구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전담주치의제를 실시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 경로당어르신들과 환담을 나누고 참여 의료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는 경로당과 의료기관이 1:1 자매결연을 맺어 의료기관이 경로당 전담주치의가 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상담 및 진료를 통해 질환 예방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45개 경로당에서 실시하고 있는 동구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는 동구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의료기관들이 참여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상담, 구강진료,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동구는 특히,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체크 등 기초건강체크와 치매검진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등과 연계하여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에 참여하지 않는 경로당에 대해서도 매월 주기적으로 방문서비스를 운영,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공공보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민간기관들과 협력체계 구축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