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4회를 맞은 국민독서경진대회는 독서생활화를 정착시키고 독서를 통해 문화국민으로서의 의식수준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한 행사로 지난 7월부터 군민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독후감과 편지글을 접수 받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신안군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입상작품은 전남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 번 대회에서 자은초등학교는 조아라(6학년), 윤형선(3학년), 이수빈(4학년), 김형중(5학년), 박서정(2학년), 김세윤(1학년) 학생이 독후감부문 단체 초등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조아라(6학년) 학생이 둑후감부문 개인 초등부 최우수상, 윤형선(3학년) 학생이 우수상, 이수빈(4학년), 김형중(5학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어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을 위한 사기진작과 교내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계기가 되었다.
자은초등학교는 학교 특색 교육활동을 ‘독서 활동을 통한 생각하는 힘 기르기’로 정하고 그동안 독서하는 습관을 배양하고 독서문화발전을 위해 매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도서실에서 전교생이 사제동행 책읽기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중간시간을 이용해 읽은 책에 대한 내용과 느낌을 여러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갖고 일을 뿐만 아니라, 저자와 만남 등 ‘세계 책의 날 행사’, 밤을 새워 책을 읽는 ‘별빛도서관 행사’, 대형 서점을 찾자가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골라 구입하는 ‘책방나들이 행사’ 등을 추진해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에 노력해 온 결과이다.
단체상 및 개인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더 깊게 알고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도서관을 더 가까이하고 많은 책을 읽겠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자은초등학교 김철홍 교장은 “인터넷 등의 영향으로 생활에서 책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 요즘, 학생들이 좋은 책을 벗 삼아 바른 인성과 풍부한 상상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앞으로 도서관의 장서를 더욱 확충하고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를 추진해 모든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책으로 행복하고 따뜻한 감성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