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김양재 기자=광주 동구는 5년 연속 장학사업을 추진 중인 충장장학회가 올해도 54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19일 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4년 충장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에서 김백규 이사장의 사재 출연으로 관내 대학생 27명에게 개별증서와 함께 1인당 200만 원씩 총 54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백규 이사장은 “충장장학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충장공의 고귀한 뜻과 애국심을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설립된 곳이다”면서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큰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 주신 김백규 이사장님께 존경과 감사드린다”면서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귀한 다리가 돼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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