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은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헌신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심의회를 열어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헌신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군은 총 6건의 사례를 찾아 1차 적격심사, 2차 내부심사, 3차 외부심사 등 3단계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우수 사례를 뽑았다.
우수 등급은 지리산정원사업소 정원식물팀 백경수 주무관과 총무과 자치협력팀 오창열 팀장, 윤중근 주무관이 뽑혔다.
백경수 주무관은 지리산 정원이 ‘전남 제3호 지방 정원’ 으로 지정되고, 구례 민간 정원 3곳이 모두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 정원 30선’에 선정되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창열 팀장과 윤중근 주무관은 사각지대에 있던 여순사건 희생자가 국가로부터 희생자로 결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보상 소송 지원의 법적근거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 등급으로는 농업기술센터 흙살리기팀이 선정됐다. 이 팀은 ‘2024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관련 사업을 통해 구례군의 토양 친화적 이미지와 친환경 농업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직원들은 각종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길용 부군수는 “열심히 일한 직원들이 그 성과에 대해 제대로 평가받고 보상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구례군 공직사회 전반에 일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독려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직원들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