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김양재 기자=광주 동구 광주천에 페인트 희석수가 유출돼 환경 당국이 방제 작업을 벌였다.
12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남광주시장 남강교 하부 광주천에 페인트 희석수가 유입됐다.
동구가 조사에 나선 결과 인근 아파트에서 옥상 도장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페인트 희석수가 담긴 통을 엎질렀고, 옥상 우수관을 통해 희석수가 광주천으로 흘러든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페인트 희석수는 36ℓ로 추정된다.
동구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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