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돔구장 ‘하드코트’ 교체 등…26억 투입, 내년 초까지 9곳 정비
[장성=광주타임즈]최현웅 기자=장성군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유치한 ‘2025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대적인 체육시설 정비에 나서고 있다.
장성군은 제64회 전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총 26억원을 투입해 체육시설 9곳을 정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워라밸돔경기장, 상무평화공원 축구장, 장성실내수영장, 궁도장 백학정, 삼계테니스장, 장성호 조정경기장, 생활체육공원 풋살경기장, 스타디움 보조경기장, 홍길동체육관이다.
현재 워라밸돔구장은 하드코트 설치 작업을 마쳤고 상무평화공원 축구장 인조 잔디 교체와 관리실 설치는 마무리 단계다. 내년 초까지 정비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학교 체육시설도 일부 정비한다. 장성군은 전남도교육청이 전액 지원한 7000여만원을 들여 장성중학교 조명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최근 하드코트 교체로 새 단장을 마친 워라밸돔구장이 스포츠 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나머지 체육시설도 차질 없이 정비해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군민 체육시설 이용 편의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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