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김양재 기자=광주 동구는 관내에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은 지난 2013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돼 훼손이나 색바램 등으로 주소 식별이 불가한 건물번호판을 무상 교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우 노후 건물번호판 1421개를 정비했다.
올해는 자체 조사를 거쳐 훼손된 노후 건물번호판 및 동명동 지역을 중심으로 노후 건물번호판 1375개를 정비했으며 건물주(점유자) 신청과 자체 조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새롭게 교체한 건물번호판은 정보무늬(QR코드)가 탑재돼 현재 위치를 조회할 수 있고 경찰과 소방서에 긴급 구조요청 문자 발송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보편적 설계를 통해 건물번호를 강조하는 등 가독성 및 판독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물번호판 정비로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구민들의 주소 정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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