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까지 전남지역 초등생가족 대상 캠프 운영
[장성=광주타임즈]최현웅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장성숲체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전남지역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을·겨울숲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가족캠프는 지난 여름방학에 진행했던 가족캠프에 이어, ‘전남학생 교육수당’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가을과 겨울 숲속에서 산림교육·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전남 22개 시·군의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5~10만 원 지급되는 교육 바우처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오감체험·숲테라피(숲해설·숲체험) ▲나무 속 작은숲(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자연물 손수건 만들기(자연물을 활용한 손수건 염색) ▲한지등 만들기(한지등과 함께 저녁 자율산책) 등 온 가족이 함께 숲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국립장성숲체원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족 숲체험 캠프를 더욱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사계절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숲체험 캠프 운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종근 국립장성숲체원장은 “전남학생 교육수당이 2025년부터는 전남지역의 모든 시·군에 매월 10만 원으로 확대 지급되는 만큼, 가족캠프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기회를 확대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숲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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