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30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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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30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10.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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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유관기관과 화재에 의한 다중이용시설 폭발·붕괴 및 전기차 화재 대응

[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광주 서구는 오는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민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국토안전관리원 등 19개 유관기관과 서구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민간단체·주민 28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상황 및 역할에 따른 재난 역량 향상을 위해 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토론 훈련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훈련이 동시에 실시된다.

토론 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구청장 주재하에 13개 기능별 실무반이 참석해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재난 수습·복구 지원 등 대책회의를 진행한다.

현장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인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와 폭발·붕괴 및 전기차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해 실전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상황메시지 등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불시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구 통합지원본부와 유관기관, 민간단체, 국민체험단 등이 현장에 참여해 사고 현장 수습·복구 활동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며 재난안전통신망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구는 유튜브 영상 송출 등을 통해 재난현장과 상황실 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협업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훈련 종료 후 자체평가를 통해 수범사례는 전파하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 보완하는 등 향후 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이 협력해 적절한 초동대응이 이뤄져야 하고 신속한 피해 수습·복구가 진행돼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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