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명에게 의료용품 키트 전달…건강·영양 관리 지원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은행이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응원했다.
광주은행은 최근 자립준비청년 160명에게 영양제가 포함된 의료용품 키트 160상자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법적 보호시설에서 독립해 홀로 생활하는 청년들의 건강과 영양 관리를 위해 준비했다.
지원 물품은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신청받은 청년들에게 전달했다.
광주은행은 이밖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100만원의 긴급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정착을 위해 주거 월세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 아동’을 뜻한다. 부모의 부재나 가족의 해체로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을 통해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지칭한다.
임양진 광주은행 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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