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홀 규모 조성…12월 9일까지 임시 운영
[광주타임즈] 강대호 기자=광주 광산구는 임곡파크골프장이 오는 10일 임시로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광산구는 시민의 파크골프 시설 확충 요구에 따라 지난 2022년 4월부터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임곡동 591번지 일원(용진교 하부)에 부지면적 약 8400㎡, 9홀 규모로 임곡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2022년 개장한 36홀 서봉 파크골프장에 이은 두 번째 파크골프 전용 시설로, 사무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임시 운영 기간은 12월 9일까지 2개월이다.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주말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임시 운영 기간 개선할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고, 시민의 이용 때 불편한 점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건강한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장애인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6월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구비로 확보, 서봉 파크골프장 내 약 8300㎡ 9홀 규모의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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