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성숲체원 ‘숲속 마음이음’ 캠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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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성숲체원 ‘숲속 마음이음’ 캠프 호응
  • /장성=최현웅 기자
  • 승인 2024.09.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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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용봉중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 전인적 발달 도와

[장성=광주타임즈]최현웅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장성숲체원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광주시 용봉중학교의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특화캠프 ‘숲속 마음이음’이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프는 용봉중학교 특수학급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총 7차례 방문해 진행되며, 숲과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발달·심신안정 및 환경감수성 증진을 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기존 연구결과(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2022)에 따르면, 산림교육프로그램이 장애 학생의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숲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정서적 지능 또한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8월 말까지 3차례 진행한 특화캠프는 ▲숲의 시작(1회차) ▲숲과의 동행(2회차) ▲숲과의 약속(3회차)으로 구성돼 운영됐으며, 오는 10월까지 ▲숲의 향기(4회차) ▲숲속 여유(5-6회차) ▲숲속 지킴이(7회차) 등 장애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오감 중심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종근 국립장성숲체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자연을 더 친근하게 인식하고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특수학교(급)와 협력해 장애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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