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는 지난 3일 시민복지국장실에서 관내 음식점인 ‘나눌터설렁탕’, ‘가곡정순천맛집’, ‘생선바보’와 ‘어르신, 밥 情 나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순천시요리연구회에서 따뜻한 곰탕을 독거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하면서, 참여했던 음식점 사장님들이 후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은 외식이 쉽지 않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음식을 대접하며, 따뜻한 밥 정을 나누는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밥 情 나눔사업은 나눌터설렁탕의 설렁탕과 만두, 가곡정순천맛집의 한방삼계탕, 생선바보의 생선구이로 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활기찬 인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 밥 情 나눔 사업'에 식품위생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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