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비전 중심 장성의 미래 가치 높여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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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비전 중심 장성의 미래 가치 높여 가겠다”
  • /장성=최현웅 기자
  • 승인 2024.07.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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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군수, 민선8기 후반기 군정 비전 제시
돌봄·K-생태 힐링관광·스마트 농업 등 주력
민선8기 2주년 정례조회에서 기념사 중인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 제공
민선8기 2주년 정례조회에서 기념사 중인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 제공

[장성=광주타임즈]최현웅 기자=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 1일 민선 8기 2주년 기념 정례조회에서 ‘5대 비전을 중심축’으로 삼은 장성 대도약의 시작을 힘차게 알렸다.

장성군의 민선 8기를 완성할 후반기 ‘5대 비전’은 ‘미래를 향한 대도약! 성장하는 장성’을 목표로 ‘돌봄’, ‘힐링 관광’, ‘인공지능(AI)·일자리’, ‘스마트 농업’,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김 군수는 “군민의 20년 숙원이던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확정’과 ‘고려시멘트 공장 가동 중단’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전반기는 쉼 없이 달려온 우리의 걸음, 걸음이 유난히 빛난 시간이었다”며 “전반기는 전속력을 다해 활주로를 달려왔다면 후반기는 전반기 성과를 성장동력 삼아 본격적으로 비상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이 후반기 군정에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돌봄’이다.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가족행복센터를 통해 지역 통합적 가족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장성읍(영천리 1487의 10)에 건립한 장난감 도서관, 키즈카페,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역의 경쟁력 있는 관광산업분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무대로 한 선비문화 육성과 고품격 ‘글로벌 콘텐츠’ 확충에 주력한다.

장성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유치한 제64회 전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비롯해 ‘2025년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

뮤직 페스티벌로 변신에 성공한 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와 전남 대표 축제로 잘 알려진 황룡강 가을꽃축제, 한식문화체험관을 조성하는 ‘K-사찰 음식관광 명소화 사업’, 권역별 음식특화거리를 만드는 ‘5대 맛거리 조성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해 ‘K-생태 힐링 관광’ 메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계획대로 2029년 국립심뇌혈관연구소가 문을 열면 의료, 건강 먹거리, 관광의 3요소를 고루 갖춘 도시로 탈바꿈이 기대된다.

도시민 인구 유입을 촉진할 ‘고려시멘트 공장 부지 복합단지 개발계획 수립’을 비롯해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 ‘지방산업단지 신규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다 같이 잘 사는 장성’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농업 분야에선 삼계면 상도리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중심으로 원예작물 안정 생산단지 조성, 신소득 레몬 재배단지 육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년 주도의 농식품 산업 육성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K-푸드’ 산업을 선점하고 ‘2040 청년농업인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영농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첨단기술 도입과 스마트 농업을 적극 추진해 농산업 혁신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을 고려한 군정 운영에도 힘쓴다. 장성군은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를 선도하는 ‘에코 장성’을 목표로 신규 소각시설 설치와 기존 매립시설 정비,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추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끊임없는 성장을 위해선 포기를 모르는 도전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성장통 없는 성장이 있을 수 없듯, 실패를 무릅쓴 과감한 도전으로 장성의 미래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속의 장성으로 비상하는 그날까지 변화와 쇄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후반기에도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군민 행복을 향해 변함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김한종 군수는 군청 정문에서 군민에게 큰절을 올려 또다시 이목을 끌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래 매년 시무식과 출범일마다 군민을 향해 큰절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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