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20주년 기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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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20주년 기념사업 추진
  • 진도=조영진 기자
  • 승인 2024.07.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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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축하공연·해외동포 초청 순회공연 등

[진도=광주타임즈] 조영진 기자=국립남도국악원에서는 올해 7월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남도국악원의 역사와 위상을 대내외로 널리 알리고, 향후 역할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남도국악원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 1시 남도국악원 세미나 실에서 개원 20주년 기념토론회를 갖는다. 

남도국악원의 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립남도국악원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공연·교육·연구 등 각 사업별로 성과와 전망을 논의하고, 2부에서는 ‘국립남도국악원 발전을 위한 혁신과 도약’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일 오후 2시 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립남도국악원 직원 및 단원, 지역 예술인 및 유관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0년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고, 관련 유공자 포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6명, 국립국악원장상 10명, 국립남도국악원장상 5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대표 공연인 ‘씻김굿’을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남도국악원은 8월부터 총 3회에 걸쳐 해외동포 초청 순회공연도 이어간다. 

남도국악원이 2006년부터 진행한 해외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 연수 사업에 참가했던 18개국, 74개 단체 중 5개 단체를 선정해 8월 한 달간 남도국악원(진도)을 시작으로 국립국악원(서울) 및 국립부산국악원(부산)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소운무용단, 풍물패 맥), 헝가리(한국전통공연예술단), 미국(뉴욕한국공연예술센터), 에스토니아(아리랑무용단) 4개국에서 총 37명이 참여한다.

남도국악원은 개원 20년 간의 역사와 주요 성과를 조명하기 위한 책울 발간한다. 이달에 집필자 구성을 완료하고, 원고 의뢰와 작성을 시작으로 12월 제작 완료 및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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