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친절 행정으로 주민 만족 높인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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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친절 행정으로 주민 만족 높인 2년”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07.0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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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2주년
전국 최초 복지·경제·행정 등 새 성공모델 제시
바로문자하랑께 등 소통 중심 주민친화 행정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광주 서구 제공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광주 서구 제공

[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민선8기 출범 2년을 맞이한 광주 서구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1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이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신속‧정확‧친절한 행정으로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면서 착한 서구민들과 함께 따뜻한 생활정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서구는 2년만에 복지, 경제, 행정 등에서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면서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재택의료센터를 개소해 의료‧요양‧돌봄 연계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서구가 처음 도입한 가족돌봄청년 지원정책은 정부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서구는 맨발로 조성, 천원국시, 공유주차장 등 저예산 고효율 정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는 착한도시 서구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구는 ‘인간 존엄의 가치’를 중심에 둔 의료‧돌봄 통합정책을 시행 중이다.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2022년 7월 재택의료센터를 개소하고 관내 의료진들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찾아가는 방문의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500여 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가족돌봄청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청년 1명당 매년 300만원씩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아픈 가족들을 돌보느라 학업, 직장 등을 포기한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서구만의 ‘착한정책’이다. 

특히 6000명에 달하는 청년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원대상 40여 명을 현장에서 발굴했다. 정부는 이를 벤치마킹해 전국 단위의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구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도입한 구청장 직통 문자폰 바로문자하랑께(010-3080-8249)가 신속‧정확한 소통창구로 자리잡았다. 서구는 문자로 접수된 민원을 48시간 이내에 해결 또는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민원인에게 결과를 회신하고 있으며, 2022년 8월 개통 후 22개월간 5000건에 달하는 민원에 응답했다. 접근성이 좋고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는 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구가 맨발걷기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서구는 2022년 풍암호수공원 세족장 설치를 시작으로 맨발로(路)를 확대해 올해 4월까지 18개 동 전체에 24개의 맨발로를 조성했다. 또 금당산 일대에 왕복 8.2㎞의 맨발 산책길을 조성하고, 지난 4월 호남권 최초로 도심맨발축제를 개최해 축제 당일 20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의 공유주차장 사업도 저예산 고효율 대표정책 중 하나다. 서구는 지역의 가장 큰 민원 중 하나인 주차난을 ‘공유’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아파트, 종교시설, 학교 주차장을 활용해 공유주차장 2100여 면을 확보해 인근 주민들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특히 서구 관내 학교 9곳이 학교 개방에 적극 협조하면서 238면의 주차장을 확보, 3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천원국시는 서구를 대표하는 착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리밀 소비 촉진, 그리고 지역과 상생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천원국시는 양동을 시작으로 현재 6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서구는 지역 전체를 대학 캠퍼스로 만들어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세큰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개교한 세큰대는 시민참여학과, 인문사회학과 등 10개 학과 10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구민 누구나 일정과정을 이수하면 명예시민학위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세큰대는 마을 도서관과 카페를 강의실로 활용하며 ‘5분거리 학습권’을 조성하고 수강생이 원하는 장소‧시간‧주제에 맞춰 강사가 찾아가는 특급배송 배달강좌 ‘런투유’도 운영 중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2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눈에 띄는 성과와 변화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주민들의 적극참여가 큰 동력이 됐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착한사람들이 행복하고 착한가게가 번창하며 착한기업이 성공하는 따뜻한 생활정부를 완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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