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고흥군의회 2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제326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정례 회기 중 2023 회계연도 결산 및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했다.
의회는 이와 함께 ▲고흥군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전명숙 의원) ▲고흥군 군 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김민열 의원) 등 의원 발의 조례 3건, ▲고흥군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고흥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고흥군수가 제출한 조례 2건 및 기타 안건 5건 등 총 10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회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에 걸쳐 상임위원회 별 2023년도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펼쳤다.
시정 80건, 권고 83건, 자료 요구 30건 등 193건을 지적했으며 군정 발전을 위한 쑥섬 여객선 노선 추가 투입 등 대안을 제시하고 사업 업무 매뉴얼 마련 등 업무 개선을 촉구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3 회계연도 결산에서 철저한 보조금 사후관리를 위한 관리 매뉴얼 마련과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한 성과지표 마련 등을 통해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요구했다.
이재학 의장은 “정례회 기간동안 각종 자료작성 등 의정활동에 협조해 준 공무원 및 2023 회계연도 결산 및 행정사무감사 등 안건 심의를 위해 수고한 동료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정례회 기간에 도출된 지적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새 제9대 고흥군의회가 출범한 지 2년 정도됐다. 선거기간 동안 군민 여러분께 약속하고 다짐했던 것을 다시 기억하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